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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문화재 다자이후 텐만구 진코(神幸) 행사

  • 다자이후 텐만구 진코(神幸) 행사

[후쿠오카현 민속문화재]
(무형)

헤이안(平安) 시대 (1101년) 다자이노 곤노 소치(大宰権帥) 관직에 있던 오에노 마사후사(大江匡房)에 의해 시작된 진코 행사입니다. 매년 9월 다자이후 텐만구에서 스가와라노 미치자네의 귀양지였던 부(府)의 남관 유적(현재는 에노키샤 신사)까지 고대 구획을 잇는 길을 신체(神體)를 가마에 모시고 행렬합니다. 진코 행렬은 가마를 중심으로 400〜700명이 고대 의상을 입고 함께 참여합니다.

에노키샤

에노키샤

 고대 도시 다자이후 조방의 거의 중심부, 정청으로부터 이어진 주작대로의 서쪽에 있습니다. 이곳은 도성에서 부임해 온 관료의 관사인 ‘남관’유적으로 스가와라노 미치자네가 살았던 것으로 유명합니다.
 경내 중앙 건물은 ‘오타비쇼’라고 불렸는데, 진코시키 대제(神幸式大祭)에서 미치자네의 영혼이 하룻밤 머무는 건물입니다. 이 뒤에는 미치자네를 돌본 조묘니(浄妙尼)라는 할머니를 모시는 조묘니 사당(浄妙尼祠)과 미치자네가 데리고 온 베나공주라는 한 어린 아이의 공양탑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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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후 텐만구

다자이후 텐만구

 다자이후 텐만구는 스가와라노 미치자네(菅原道真)를 모시는 사당입니다.
 미치자네(845-903년)는 어릴 때부터 시가(詩歌)에 재능을 보여, 나중에 천황이나 각료에게 강의하는 ‘문장박사(文章博士)’가 되었습니다. 정치가로서도 뛰어나, 결국 태정관 우대신(右大臣)까지 오릅니다. 하지만 901년, 음모로 의해 죄를 뒤집어쓰고 다자이후로 좌천됩니다. 그리고 903년 2월25일, 실의에 빠져 지내다 59세로 돌아가셨습니다.
 유언에 따라 시신은 다자이후에 매장되게 되었습니다. 매장지로 향하는 도중, 시신을 태운 가마의 소가 갑자기 움직이지 않게 됩니다. 소가 무슨 일이 있어도 움직이지 않는 것을 사람들은 이상하게 여겨 그곳을 묘지로 정했습니다. 이곳이 후에 다자이후 텐만구가 되었습니다.
 미치자네가 좋은 문인·학자였기 때문에 후에 문예·학문의 신으로서 널리 숭상받으며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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