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 문화재 관도(官道)
키누 가케 신사(衣掛神社)
901년에 도성에서 다자이후로 좌천되어 내려온 스가와라노 미치자네(菅原道真)의 이야기를 전하는 신사입니다.
미즈키에 도착한 미치자네는 여기에서 여행 옷을 벗어 옆에 있던 소나무와 돌에 걸쳐놓고,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그 소나무와 돌을 모신 곳이 이 신사입니다.
입구 옆에는 ‘스가타미의 우물(姿見の井)’ 유적이 있습니다. 미치자네는 이 연못에 비친 자신의 야윈 모습을 보고, 매우 슬퍼하며 연못 물을 휘저었습니다. 그러자 물이 순식간에 흐려져 그 후 다시 맑아지는 일은 없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더보기
미지정
(유적)
다자이후의 출입구가 된 미즈키(성)의 동・서문을 통과하는 직선 도로입니다. 서문 루트는 지금의 후쿠오카 시내에 있는 해외 교역시설인 치쿠시노 무로츠미(筑紫館-코우로칸(鴻臚館)이라고도 함)와 다자이후를 잇는 길로 외국사절단은 아 길을 이용해 다자이후로 들어갔습니다. 동문 루트는 하카타와 연결되어 있어 도성에서 부임한 관료들이 이용한 길로 보입니다. 동・서문 루트는 현재 시도(市道)로 이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