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투어를 통해 다자이후에 대해 알아봄은 물론 다자이후에서 가장 상징적인 장소 2곳을 방문하게 됩니다. 시작은 규슈 지역 최대 규모 신사인 다자이후 텐만구 신사입니다. 거대한 경내를 돌아보고 이곳의 분위기를 만끽했다면 호만 산 기슭에 자리한 가마도 신사에서 다자이후의 신도-불교 역사를 엿보실 수 있습니다.
다자이후에서 반드시 들러야 할 명소인 신성한 텐만구 신사에는 문학과 배움을 대표하는 신도 신인 수가와라 미치자네가 모셔져 있습니다. 본 신사는 905년 건설되어 수세기 동안 일본 전역으로 영역을 넓혀가 가장 광대한 신사 네트워크의 본당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주색빛의 정교한 본당은 1591년부터 지금까지 본 모습을 지켜오고 있으며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신사의 넓은 경내에는 현대적인 예술 작품들을 비롯해 이름만큼이나 명소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보물고와 규슈 국립 박물관이 자리해 있습니다. 여기에서 규슈 역사를 알아보고 아름다운 예술 작품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6000그루의 매화나무가 신사 경내에 심어져 있어 겨울의 끝무렵 매화가 피기 시작하면 특히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집니다.
673년에 건축된 가마도 신사는 호만 산 정상에 자리해 있습니다. 호만 산은 고대부터 숭배되어 온 신성한 산으로 사람들이 자연과의 교감을 위해 오르곤 합니다.
오늘날 현대와 전통의 미가 결합된 신사의 세련된 건축물에서는 에마라고 불리는 명판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가마도 신사에 모셔진 히메가 사람과 사람을 맺어주는 신성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믿음 때문에 사람들은 신사에 방문하여 에마에 소망을 적고 사랑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기도를 올립니다. 상점에서 명판을 하나 구매해 소망도 적어보세요.
신사는 현대적인 예술 작품 및 건축물을 자랑합니다. 아름다운 신사의 상점 뒤로 경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휴식을 취하기 좋은 벤치가 있습니다. 봄철 벚꽃이 만개할 때나 가을철 화려한 단풍의 장관이 펼쳐진 모습을 놓치지 마세요.
시간에 제약이 없다면 호만 산에 올라 신사의 상궁을 탐험해 보세요. 다자이후 전역의 탁트인 전망이 피로마저 잊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