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슈국립박물관은 일본의 4대 국립 박물관 중 하나입니다. 박물관은 다자이후 텐만구 신사의 드넓은 식지에 인접해 있으며, 다자이후역에서 버스나 도보로 방문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사적 관점으로 본 일본 문화에 대해 알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물들이 있습니다. 특히 8세기부터 12세기까지 실크로드가 활성화되어 있던 시기에 일본과 아시아 사이의 관문 역할을 했던 일본유산 다자이후에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박물관의 얼굴인 문화교류 전시는 4층 상설 전시관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본 전시회는 일본 선사 시대부터
1800년대 후반 에도시대까지의 일본역사를 체계적으로 다룹니다. 전시물과 유용한 정보를 통해 해외 교류가 수세기 동안 어떻게 일본의 형성에 기여해 왔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4층에 있는 동안 슈퍼 HD 상영관에 들러 거대한 화면으로 일본 예술과 역사에 대해 더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세요. 일반 HD 대비 16배 개선된 고해상도를 자랑하는 8K 슈퍼 하이비전 영상으로 영화관과 같은 다이내믹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영상은 30분마다
상영됩니다.
3층에서는 정기적으로 바뀌는 특별 전시회가 열립니다. 과거에는 「新 모모야마展 – 대항해시대의 일본미술」이나 「세계유산 라스코 동굴벽화展」 등의 전시가 개최되었습니다. 특별전 관람료는 전시회마다 다르지만 특별전 티켓으로 상설 전시회 관람이 가능합니다.
1층에는 어린이를 위한 무료 놀이 학습 공간인 체험형 전시실 ‘아집빠’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채로운 색상의 디스플레이나 각국의 전통의상과 생활용품 전시 및 미술, 만들기 활동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1층에는 다양하고 독특한 선물이 가득한 뮤지엄숍과 간단한 간식을 즐길 수 있는 카페도 있습니다. 해산물 파스타나, 훈제 연어 샐러드와 같이 좀 더 든든한 식사를 하시려면 본관 밖에 바로 위치한 우아한 그린하우스 레스토랑을 찾아보세요.
여유롭게 전시 공간을 둘러볼 시간이 없다고 해도 박물관은 건축물 자체로도 뛰어나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아름다운 곡선의 현대적 구조물과 거울 유리가 만들어 낸 외관은 예술 작품과도 같습니다.